24시간대출-대출후기

쉽고 빠른 인터넷 대출

기준금리 내렸는데 대출금리 '반짝' 상승…이유는?
대출뉴스  조회: 3,563회 24-02-28 02:51


은행 대출금리가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8월 고신용자는 연 2%대로도 신용대출을 받았지만 9월에는 어려워졌다. 10월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찍었지만 은행 대출금리는 오히려 반등세를 보였던 까닭이다.

시장금리가 일찌감치 '바닥' 수준을 선반영한 데다 2차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채권 금리 변화도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9월 중 주요 시중은행에서 취급된 신용대출 금리(이하 신용 1~2등급 기준)는 8월 대비 0.1%포인트(p) 내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8개 은행의 취급 금리를 8월과 비교한 결과, 신한은행이 전월 대비 0.25%p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또 카카오(0.14%p)·KEB하나(0.13%p)·우리(0.11%p)·NH농협(0.09%p)·SC제일(0.08%p)·씨티(0.07%p)·KB국민(0.06%p)은행 순이었다.

공개된 취급 금리는 대출자 신용도 등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는 만큼, '금리 차이가 크다=해당 은행이 금리를 더 올렸다'의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하락세를 지속하던 대출금리의 깜짝 반등세는 확인 가능한 대목이다.

이는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8월 하순까지 바닥을 쳤던 채권금리는 9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중은행 신용대출 기준금리에 주로 이용되는 금융채 6개월물 금리도 이 같은 변화를 따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6개월물(은행채, 무보증 AAA) 금리는 8월 1일 1.444%(민평 평균)에서 같은 달 하순 1.33~1.35% 구간을 오가며 하락했지만 9월 26일에는 1.505%까지 치솟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10월에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나왔지만 이미 시장금리에는 상당 기간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선반영 돼 있었고, 9월 들어 미국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 채권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20조원 규모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예고되며, 채권 금리의 변동성이 커졌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하는 MBS(주택저당증권) 20조원 어치를 발행할 예정인데, 채권 시장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는 만큼 채권 금리 상승세를 부추겼다. 수혜자에겐 1%대 고정금리를 보장하는 안심전환대출이 일반 신용대출 금리까지도 끌어올린 셈이다.

이런 대출금리 등락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걸쳐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손절 물량 출회 등의 부담이 존재하는 만큼 이달 말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까지는 추가적인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10월 들어 채권금리는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이달 1일 1.502%를 찍었던 금융채 6개월물 금리는 전날 1.434%로 9월 초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4분기 신용대출 '대목'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대출 타이밍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기술 믿고 대출' 이면엔 '등급 장사'…"은행-평가사 유착, 신뢰 타격"

부동산 같은 담보가 없어도 기술력을 믿고 대출해주는 기술금융 실적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술력 평가 '장사'가 관행처럼 이뤄졌었다. 기술금융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로 지

안심전환대출 심사 대란에 1차 연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심사가 지연될 것으로 보여 일부 신청자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갈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초 금융당국과 주금공은 늦어도

은행 대출 연체율 두 달째↑…中企 상승폭 커

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상승했습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로, 지난달과 비교해 0.05%p 올라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빚에 허덕이는 가계·기업… 대출연체율 소폭 상승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가계·기업 모두에서 소폭 상승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중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29%보다 0

신보, IP담보대출 이용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 보증

신용보증기금은 지식재산(IP)담보 대출을 받은 기업에 추가로 보증을 지원하는 'IP-Plus 보증'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평가기준일이 1년 이내인 'IP가치평가보

나 몰래 보험대출 받은 보험설계사…'금융사고'설계사

A생명보험사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소속 설계사가 4억800만원의 금융사고를 냈다고 신고했다. 이 설계사는 지난 5월 고객에게 A생명에서 취급하지 않는 투자상품을 권유하고, 고객 동의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대출금리도 내릴 듯

1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금리도 줄줄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분기 주택저당증권 발행 12% 감소…가계대출 억제 영향

올해 3분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지난해 동기보다 10% 넘게 줄며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은 오늘(28일) 3분기 MBS 발행

서민금융진흥원, 3분기까지 서민대출 3941억원 중개…‘역대 최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올해 3분기까지 총 3만3979명에게 3941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지원금액은 10

KB국민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 '채무상환지원' 보험 무료

KB국민은행은 내년 12월 23일까지 개인신용대출 보유고객에게 사고로 인해 채무상환이 어려울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KB신용생명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 지원은

대출금리 일제히 '역대 최저'…가계대출 금리 2%대로

가계대출 2.92%·주담대 2.47%…시장금리 하락 여파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일제히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2%후반대로 진입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출 막혀 잔금 구하려고 대리운전"…6·17 규제에 시민들 뿔났다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반발하는 피해자들이 단체시위에 나서며 6·17 규제 소급적용 철회를 촉구했다.‘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온라인 카페 회원들은

1차 안심전환대출 주택 226곳 경매...연체율 증가

지난 2015년 1차 안심전환대출로 저금리를 지원받던 선정자들의 주택이 경매에 부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연체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5일 국회 정무

11월 은행 주택대출금리 2.45%, 역대최저…"일시적 현상"

11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3兆 투입…사실혼 부부도 저금리 전·월세 대출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지원에 3년간 3조원을 투입해 연간 2만5000가구를 제공한다. 서울에서 매년 결혼하는 두 쌍 중 한 쌍이 금융지원, 임대주택 입주 등의 혜택을 받도록 하는